해외여행시 국내에서 쓰던 전화번호 그대로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 까지 쓸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로밍(roaming)이라고 합니다.

SK텔레콤을 쓰는 사용자가 일본여행시 NTT도코모, 소프트뱅크 등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내 전화번호를 그대로 쓰는 것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시에 현지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현지유심을 이용하면 발품도 좀 팔아야하고 가끔 바가지를 쓰거나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공항에서 편리하게 로밍해서 출국합니다.


특히 사업하는 분들은 한국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도 꼭 챙겨봐야 하기 때문에 로밍해가는 것을 더 선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 요금이 많이 청구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데이터를 비활성화 상태로 설정해서 차단하거나, 출국 전에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로밍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인천공항 3층과 1층에 로밍센터가 있습니다. SKT 간판이 걸려있지만, LG와 KT 모두 로밍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이통3사의 로밍센터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SKT ☎ 02-6343-9000

KT ☎ 1588-0608

LGU+ ☎ 02-3416-7010

(→ 여행 싸게 가기)

해외여행 데이터 로밍

해외여행을 나가면 영어나 일본어 등 다른 언어를 번역해줄 번역기 앱이나 구글지도,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휴대폰의 데이터를 사용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면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영상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해외여행의 소식을 전할 수도 있어 데이터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해외에 나가서 평소처럼 데이터를 사용하면 엄청난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내 데이터 요금의 경우 0.5KB에 0.275원인 반면, 해외 데이터로밍 요금은 0.5KB에 2.2원으로 국내 요금보다 8배 이상 비쌉니다.

로밍요금은 국가마다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는 국내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조회를 해보셔야 합니다.

기본 데이터 로밍 요금의 경우엔 SKT는 1일 9,900원, KT는 1일 11,000원, LGU+유플러스는 1일 11,000원입니다.

- SKT ( http://troaming.tworld.co.kr/ )

- KT ( http://globalroaming.kt.com/ )

- 유플러스 ( http://www.uplus.co.kr/ent/glob_2/guid/RoutRoaminGate.hpi )


SKT는 T로밍 한중일패스(25,000원)를 이용하면 음성통화 1분에 220원, 문자는 무료, 데이터는 5일에 1GB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도록 Wi-Fi 기기를 임대해주는 T파이(로밍용 T포켓파이R)도 있습니다. 일본 미국은 1일 5,500원, 아시아는 1일 7,700원, 글로벌은 1일 11,000원입니다.

데이터로밍을 위한 와이파이도시락, 스카이패스로밍 등 포켓와이파이 업체들도 여러군데 있으니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사용 등을 고려해서 즐거운 해외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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